대차거래는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빌려주고 대여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주로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뤄졌으나, 금번 시스템 오픈으로 개인투자자들도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소 1~3일 매도가 지연되거나 아예 매도할 수 없는 기존의 대차거래시스템과 달리 빌려준 주식에 대해서도 실시간 매도가 가능하여, 고객은 대여수수료와 주가상승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또한, 증자 및 배당시에도 대차거래 계약이 유지되도록 함으로써, 배당수익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보유한 주식을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에게도 원활하게 대여 주식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YouFirst 대차거래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투자자들은 영업점이나 HTS를 통해 대차거래 약정을 체결하면 되고, 고객의 주식이 대여가 이루어지는 시점부터 대여수수료가 매달 말 지급된다. 1년간 주식대여가 가능(연장 가능)하며, 최고 연 5%의 대여수수료를 얻을 수 있다.
최인섭 법인영업본부장은 “YouFirst 대차거래서비스 오픈으로 현대증권 고객의 경우 주식매매차익 외에도 주식대여수수료를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위해 항후 대여가능 종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First 대차거래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전국 현대증권 영업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