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전화 사용자가 이동전화로 걸 때, 발신자가 사전에 지정한 문구를 이동전화 화면에 표시해주는 레터링(Letterin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가정용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용자 편익을 증대하고, 070번호에 대한 스팸 인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부분 인터넷전화 사업자들이 주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SK브로드밴드는 대상 고객을 개인고객 및 소호(SOHO)고객들까지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레터링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SK텔레콤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발신하는 경우 이용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이동통신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점차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