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포리머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 텍산메드테크가 신종플루 예방 섬유 신소재를 개발, 특허출원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고려포리머는 전일대비 25원(3.18%) 상승한 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북대 수의대 장형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와 AI 등 생체에 유해한 바이러스를 흡착해 살균하는 친환경 항바이러스 섬유를 개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섬유 신소재는 최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의 생체외(in-vitro) 및 생체내(in-vivo) 실험을 통해 확인됐으며, 생체내 실험을 통해 섬유필터의 공기 중에 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여과성능을 평가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이번에 개발된 섬유 신소재는 제품화를 담당한 섬유 벤처기업 텍산메드테크에 의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섬유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마스크와 위생재용 부직포, 공기필터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시설도 구축돼 이 신기술이 조만간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려포리머는 벤처기업인 텍산메드테크의 지분 7%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