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거래일째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쌍끌이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3일 15시 마감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7포인트(0.08%) 오른 479.8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마감 기준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외인이 각각 153억원, 47억원씩 순매수했고 일반법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월 159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전일 대비 2.70%), 출판 매체복제(1.50%), 일반전기전자(1.63%), 운송장비 부품(1.84%), 디지털컨텐츠(1.33%) 등이 선전했다.
반면 운송(-1.31%), 제약(-1.09%), 의료 정밀기기(-1.73%), 통신서비스(-1.05%), 정보기기(-1.14%) 등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명암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20위 종목들 중 메가스터디(1.80%, 네오위즈게임즈(2.86%), 다음(2.52%), 평산(2.40%), 차바이오앤(3.15%)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반도체(-1.76%), 셀트리온(-1.72%), SK브로드밴드(-1.66%), 동서(-2.11%), 성광벤드(-3.39%), 코피팜(-4.09%), 동국S&C(-1.96%), 주성엔지니어링(-2.04%)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2010년 국내 증시에서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3D(Three Dimensions)산업이 테마로 부각될 것이란 전망에 관련 종목인 케이디씨, 현대아이티, 아이스테이션, 잘만테크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했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며 남북경협주인 제룡산업도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이화전기는 전일 80원(10.19%) 오른 865원에 마감했다.
이날 상장 이틀째인 강원비앤이는 중동 산유국들의 플랜트 발주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주 회복 기대감에 2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시각 상한가 29개 종목을 포함 46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4개 종목을 더한 460개 종목이 하락했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