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27일 만기가 끝나는 외화대출 8억달러와 다음달 17일에 만기도래하는 4억5000만달러에 대해 전액 회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1월22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공급됐던 163억5000만달러는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모두 회수돼 상환된다.
앞서 지난해 10월23일부터 12월18일에 공급됐던 102억7000만달러는 올해 1월22일에서 8월 6일 사이 모두 회수됐다.
한은은 다만 내년 2월1일 종료되는 한미 통화스와프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