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우리금융 소수지분 24일 '블록세일'

입력 2009-11-23 17:40 수정 2009-11-23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시 개장전 3.5% 주당 1만5350원에 매각 예정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중 일부를 내일(24일) 일괄매각(블록세일)할 예정이다.

23일 예보공사 및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의 대주주인 예보는 24일 증시 개장 전 우리금융 지분 3.5% 가량을 블록세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은 개장 전 장외 대량매매를 통해 우리금융 지분을 조금씩 나눠 매입하게 된다.

이번 블록세일은 지난달말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예보 보유 우리금융 지분 73% 가운데 경영권과 관련된 50%+1주를 제외한 23% 중 7%를 블록세일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매각 가격은 1만5350원으로 23일 종가 1만6050원에서 4.4% 할인된 가격이다. 이는 우리금융에 투입된 공적자금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가격인 1만6800원보다 8.6% 낮은 가격이다.

이에 따라 헐값매각 논란도 예상되지만 예보는 시장가에 기반한 매각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매각 물량은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인 약 3.5%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공자위는 약 433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한편 나머지 소수지분은 이후 시장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각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 한파 닥친 IPO 시장…‘계엄 후폭풍’에 상장 연기까지[탄핵열차와 자금시장]③
  • '최강야구' 신재영 결혼식 현장…"째강째강" 외친 새신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1,620,000
    • -1.82%
    • 이더리움
    • 5,589,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758,000
    • -2.32%
    • 리플
    • 3,636
    • +1.37%
    • 솔라나
    • 315,000
    • +1.61%
    • 에이다
    • 1,487
    • -3.94%
    • 이오스
    • 1,434
    • -3.5%
    • 트론
    • 396
    • -6.6%
    • 스텔라루멘
    • 617
    • +2.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50
    • -5.33%
    • 체인링크
    • 39,220
    • -4.85%
    • 샌드박스
    • 961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