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배럴당 78.02달러

입력 2009-11-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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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상승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43달러 상승한 78.02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달러화 약세 및 미 증시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09달러 상승한 77.56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26달러 오른 77.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및 미 증시 강세로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미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미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 상승(가치하락)한 1.496을 기록했다.또한 미국의 10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0.1% 증가한 610만 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미 증시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32.79(1.29%↑) 상승한 10450.95를 기록했다.이란의 방공 훈련 소식도 유가 상승을 도왔다.

이란이 핵시설 보호를 위한 방공 훈련에 돌입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중단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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