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바이더웨이가 건조한 겨울철을 맞아 보브 마스크팩 26종 판매(사진)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시판하는 제품은 남성을 위한 '멘즈에너젠', 청주가 함유된 '사케노끼', 수분을 집중 공급하는 '워터수딩캡슐' 등 쉬트타입 17종(각 2000원)과 워시오프타입 9종(각 1000원)이다.
바이더웨이는 "편의점에서 마스크팩 판매를 대폭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은 판매전략은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에 기인하여 편의점 간편 화장품류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바이더웨이의 경우 핸드크림, 썬크림, 립케어, 페이셜폼, 데오드란트 등을 앞세운 화장품류 매출이 올 1월~11월(23일까지)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2007년에 비해서는 4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더웨이 상품2팀 오재용 팀장은 "소비자 기호가 다양화ㆍ전문화되어 기존 마스크팩 구색을 6종에서 26종으로 늘리고 별도 진열대를 제작하여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했다"며 "향후 화장품 전문점, 드럭스토어 등 경쟁업태의 영향이 미치지 못하는 상권을 중심으로 편의점 화장품류 매출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