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3일 30개 회원국들의 국내총생산(GDP)가 3분기에 전분기보다 0.8%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여 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지만 지난해 3분기보다는 3.3% 위축됐다.
주요 7개국(G7) 중에서는 일본이 1.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미국이 0.9%로 뒤를 이었다. 반면 영국은 0.4% 위축돼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OECD는 지난주 미국과 유로권 등 선진국들의 심각한 공공 부채를 경고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