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 바이오가스 사업 로열티 계약 ‘첫 매출’ 기록

입력 2009-1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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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퍼플이 바이오가스 사업으로 첫 성과를 올렸다.

네오퍼플은 수처리전문업체인 태양그린(대표 정태규)에 포항공대와 공동개발하고 네오퍼플이 기술실시권을 가지고 있는 기술에 대한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태양그린이 바이오가스 플랜트 계약을 수주했을 경우, 30억원 미만의 프로젝트는 4%, 3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는 3%의 기술사용료를 네오퍼플에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계약기간은 2009년 11월 24일부터 1년간이다.

이번에 기술실시권 사용 계약을 체결한 기술은 ‘PLC를 이용한 일체형 이상혐기 공정 및 신경회로망형 원격제어기술’로서 포항공대가 지난 2005년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기술로서, 지난 12일 지경부로부터 관련 기술에 대한 실증과제로 선정된바 있다.

최근 포항공대 출신의 연구원도 영입해 바이오가스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도 신설한 네오퍼플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로열티 방식의 바이오가스 기술 이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네오퍼플 한태우 대표는 "이번 계약은 네오퍼플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가스 사업에서 첫 번째 매출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계약"이라면서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바이오가스 사업 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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