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더웨이, 우선협상자 이달내 윤곽 드러날 듯

입력 2009-11-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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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니스톱 유력 전망... 미니스톱 업계 3위로 도약 가능

편의점 업체 바이더웨이 매각 여부가 이 달 내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지난 18일까지였던 인수의향서(LOI)제출 마감시한이 이 달말까지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도 국내 주요 식품기업을 포함한 10곳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이 달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편의점 업체인 미니스톱이 바이더웨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오고, 업계에서도 미니스톱의 인수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국내 편의점 업계 순위도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0월 말 현재 국내 편의점 업계 순위(점포수 기준)를 살펴보면 훼미리마트가 약 4700개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GS25(3800여개) ▲세븐일레븐(2169개) ▲바이더웨이(1460개) ▲미니스톱(1178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당초 편의점 업계 2ㆍ3위인 GS25와 세븐일레븐이 바이더웨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측은 매각금액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6년 7월 바이더웨이 지분 100%를 인수한 유니타스캐피탈은 매각금액으로 2억∼3억달러(한화 2400억∼3600억원, 1달러 1200원 기준)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져, 매각금액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본 미니스톱의 바이더웨이 인수에 무게를 싣고 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기업 인수ㆍ합병의 경우 최종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일본의 미니스톱 인수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더웨이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니스톱이 바이더웨이를 인수에 성공할 경우, 국내 보유 점포가 2638개로 세븐일레븐을 제치고 업계 3위로 오르게 된다.

한편, 바이더웨이 대주주인 유니스타캐피탈의 홍보 담당자는 "매각과 관련된 어떤 것도 설명해줄 수 없다"면서도 "이르면 이 달내에 바이더웨이 매각과 관련된 공식입장을 나타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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