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장외시장에서는 삼성생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가까와 오면서 삼성생명(+5.20%)은 드디어 80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의 주간사 입찰참여에는 국내증권사 9곳 등 총 18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생명은 4일만에 상승한 5950원(+1.71%)을 기록했지만 미래에셋생명은 17000원대 진입 하루만에 1.46% 내리며 1만6000원대 후반으로 밀렸다.
삼성SDS는 3일 연속 강보합을 연출하며 6만8600원을 기록했고 서울통신기술도 모처럼 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POSCO그룹인 포스코건설(-0.56%), 포스콘(-1.15%)은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포스콘은 10월말 최고가 경신 후 지속적인 주가 조정을 보이고 있다.
내년도 유가증권 시장 상장이 기재되는 케이티씨에스(+1.69%)가 연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케이티스도 4.76% 오르며 6일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0.70%), 현대카드(-0.73%)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택배(+2.73) 홀로 상승에 성공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상승폭이 둔화되긴 했지만 4일 연속 상승한 1만1000원(+0.92%)을 기록했다.
이밖에 스마트로 4만1750원(-0.60%), 하이투자증권 1775원(-1.39%), 한국디지털위송방송 4850원(-0.51%)으로 각각 약세를 보였다.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지수는 24일 전일대비 0.31%, 37.37포인트 오른 1만2207.31,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57%, 169.14포인트 상승한 2만9844.43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9만5712주, 거래대금은 5459만9555원이다. 거래량은 17만6930주를 기록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3144만4870원이 거래된 코캄이 가장 많았다. 69개 거래가능 종목 중 23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11개와 8개다.
넷피아닷컴(575원, +5원, +0.87%), 케이엔디티앤아이(2600원, +100원, +4.00%) 등이 상승한 반면 코캄(6930원, -120원, -1.70%), 현대인프라코어(3575원, -25원, -0.69%)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