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이 구의동 사옥인 강변테크노마트를 매각한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프라임그룹은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케이브이지 제1호'를 구의동 테크노마트 사무동(구의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대금은 1500억원대 초반 수준이다.
강변테크노마트는 지하 3층~지상 39층에 연면적 7만9000㎡ 규모다. 이 중 1만㎡ 정도는 분양 등으로 이미 팔렸고 나머지 부분이 매각되는 것으로 프라임은 사옥매각 이후 5년 동안 임차를 보장받는다.
앞서 프라임그룹은 재무개선을 위해 지난해 4월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매각한 바 있다. 싱가포르계 투자펀드사에 2800억원에 매각했다.
이 후 '강변 테크노마트'도 매각하기 위해 KB부동산신탁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최종 협상이 결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