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5일 STX팬오션에 대해 해운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브라질 광산업체 Vale와 장기계약을 맺는 등 대형선박 화물을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보일 것이다”라며 “STX팬오션이 지속적으로 운영선대를 늘리고 있어 원가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2010년에는 영업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엄 연구원은 “STX팬오션은 탄력적인 선대 운영방식으로 운임급락기에 손실이 가장 적었다”며 “4분기 이후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반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