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이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투자 확대 소식에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한올제약은 전일대비 6.67%, 285원 오른 4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한화석화(+2.80%), 토자이홀딩스(+3.23%), 제넥신(+4.93%), 이수앱지스(+5.35%) 등 바이오시밀러 관련株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올제약은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기술인 아미노산 치환기술로 장기적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많다.
실제로 한올제약은 지난달 21일 아미노산 치환기술 미국특허를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미노산 치환기술은 기존 1세대 단백질의약품이지만 단순 바이오시밀러에 비해 혁신적인 기술로 경구용 단백질의약품과 지속형단백질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원천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투자규모를 당초 5000억원 수준에서 조 단위로 늘리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굴지의 제약사와 합작을 추진하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