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2009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에서 비즈니스 IT 부문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선정돼 영예의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5일 마크애니에 따르면, 문서 보안 및 저작권 보호 등 정보 보호(DRM) 솔루션을 통해 대한민국 IT 보급도 확산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DRM(Digital Rights Management)과 워터마킹(Watermarking) 원천 기술을 동시 보유한 마크애니는 전세계 주요국가에 250여 건의 특허 출원과 110여 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문서 보안 기술의 경우 국내 최초로 국가용 암호화 제품으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워터마킹 응용 기술은 대한민국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돼 국가 관리 보호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미 국내에서는 700여 개 공공기관 및 주요기업이 마크애니 솔루션을 이용해 핵심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일본,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 등에 약 2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 필립스 등 유명 글로벌 경쟁 기업을 모두 제치고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셜 뮤직 그룹에 7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이끌어냈다.
마크애니 이재용 사장은 “지난 10년간 문서 보안, 유무선 콘텐츠 보안, 저작권 보호 솔루션 시장을 선도 할 수 있던 것은 모두 고객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글로벌 정보 보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