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조원으로 추산되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에 삼성투자신탁운용이 재선정됐다. 이로써 삼성투신은 3회 연속(12년)주간운용사 자리를 이어가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25일 투자풀운영위원회에서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삼성투자신탁운용을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는 4년 단위로 선정하고 있어 향후 2013년말까지 삼성투신이 주간사를 맡는다.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된 주간사선정위원회는 지난 10월19일~11월6일까지 응모한 5개 운용사(미래에셋, 삼성투신, 우리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 KB자산운용)에 대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실시, 최고득점을 한 삼성투신을 주간사 선정 1순위로 추천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8년 동안의 경력과 시스템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삼성투신이 재선정에 성공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