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 하락세...총 사망자 104명

입력 2009-11-25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확산일로로 치닫던 신종플루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신종플루가 10월말 정점을 지나, 11월 둘째주부터 확산세가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의 증가세는 이달 첫째주 들어 주춤한 데이어, 이달 둘째주부터는 전주대비 16.1%나 감소했다.

또 휴업한 학교수도 지난 5일 기준 488개에서 24일 기준 17개로 대폭 감소했으며 집단발병 사례또한 감소세를 보이는 등 관련 지표들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은 주요 감염층으로 분류된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학생 예방접종이 12월초에 완료되고 방학기에 접어들면 추가 확산요인도 현격히 줄어 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부는 6개월 미만 영유아의 예방접종이 불가능함을 고려, 6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부모, 양육자 등(약 60만 명)도 접종대상자로 추가했으며 내년 1월부터 인터넷 예약을 통해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일부 유럽지역에서의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현재의 백신으로도 방어가 가능하며, 모니터망을 통해 지속적인 감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를 인용, 염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와함께 지난주 동안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 사망자는 22건이 추가, 25일 현재 총 104명이며 이중 고위험군은 89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90,000
    • +0.18%
    • 이더리움
    • 4,737,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1.57%
    • 리플
    • 2,031
    • -3.33%
    • 솔라나
    • 356,400
    • -1.63%
    • 에이다
    • 1,481
    • +0.07%
    • 이오스
    • 1,145
    • +9.26%
    • 트론
    • 298
    • +3.83%
    • 스텔라루멘
    • 823
    • +4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1.83%
    • 체인링크
    • 24,650
    • +7.08%
    • 샌드박스
    • 814
    • +55.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