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가 4.9% 오른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오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직장 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을 현행 보수월액의 5.08%에서 5.33%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소득 대비 5.33%를 내도록 인상된 것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현행 148.9원에서 156.2원으로 4.9% 인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경제상황에 따른 서민부담 증가를 감안,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했다"며 "다양한 지출합리화 대책을 강구해 최종 보험료율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