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3D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 할 것이란 전망에 3D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3일 현대증권이 내놓은 리포트에서 “정부가 내년 3D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정책 의지를 갖고 있고 국내외 대기업들도 집중 투자가 예정돼 있다”며 “3D 테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기 때문.
김임권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정부주도로 3D 콘텐츠 종합 육성방안 로드맵을 만들어 기업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며 “관련주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3D 사업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자회사 빅아이엔터테인먼트를 보유한 대국이 투자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국은 2006년 4월 3D 영상 솔루션 업체인 '빅아이엔터테인먼트' 인수하면서 3D 시장에 진출했다.
자회사 빅아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국내최초 입체영화제작에 도입, 입체디스플레이개발 및 입체서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2월에는 미국의 최대입체영화 배급사인 Simwerks I Werks와의 입체영화 공급계약을 체결, 국내에도 입체영화를 공급 중에 있다.
2007년 자회사의 입체영상으로 “코코쿠쿠” 및 “별주부전”을 영상사업부에서 제작해 출시했다.
대국 관계자는 “3D 디스플레이 시장은 TV와 패널 업계의 차세대 전략 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난 2007년 입체영상영화가 국내 및 해외에서 호황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국도 입체영화제작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