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전문점서 약용화장품 '인기'

입력 2009-11-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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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전문점에서 코스메슈티컬(약용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GS왓슨스가 올 1월부터 지난 24일까지 조사한 상품군별 매출에 따르면 화장품 전체 매출은 33.4% 증가한데 비해 코스메슈티컬 상품은 175.5% 늘어났다.

GS왓슨스 코스메슈티컬 연간 성장률의 경우 2006년 78%, 2007년 126%, 2008년 147% 증가하며 매년 2배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GS왓슨스 관계자는 “코스메슈티컬 고객이 증가하는 이유는 GS왓슨스 등에서 일반 화장품 매장이나 약국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GS왓슨스는 비쉬, 아벤느, 유리아쥬, 올리브놀 등 수입브랜드와 닥터자르트, 고운세상, 이지함, 케어존 등 국내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총 300여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안나 GS왓슨스 마케팅팀장은 “환경오염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트러블 개선을 위해 코스메슈티컬을 찾는 고객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의약품을 의미하는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의약적으로 검증된 성분이 함유된 고 기능성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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