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50선 지지력 유효..보합권 '게 걸음'

입력 2009-11-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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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1150선 지지력이 유효한 가운데 연일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오전 10시 43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70원 오른 1154.00원을 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 상승 및 글로벌 달러의 약세 분위기 속에서 1150선 하향 돌파 시도가 장 초반부터 지속되고 있지만 하방 경직성이 여전해 원ㆍ달러 환율이 좁은 레인지 거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연준의 저금리 기조 유지가 재차 확인된 가운데 달러 캐리 트레이드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당국의 개입 변수와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적 지지선이 힘겨루기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달러 약세 분위기가 역내외 숏플레이로 이어지며 달러 매도 물량이 초반 출회되는 등 원ㆍ달러 환율이 1150선 초반까지 레벨을 낮추기도 했지만 역외 참가자들의 소극적 대응으로 낙폭이 제한받는 형국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수급상으로도 초반 환율 하락에 초반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흘러나오며 이내 상승 반전하는 등 역내외 참가자들 모두 1150선 하향 돌파에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딜러는 "글로벌 달러가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이러한 추세적인 하락 분위기에 당국의 시장개입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여 연저점 하회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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