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중국시장이 장기 성장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라며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06년 상하이CGV를 오픈 한 후 올해 3개의 점포를 추가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상하이CGV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1270만위안, 영업이익 230만위안, 순이익 170만위안의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CJ CGV는 중국시장 진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 내 로컬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2016년까지 중국 내 점포를 40개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중국사업은 향후 하나의 큰 축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의 서비스업종의 총생산 증가율이 GDP 증가율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중국 영화산업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