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7일 알에프세미에 대해 사상 최대판매량 경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1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진관 한화증권 연구원은 "알에프세미는 올해 초 월 판매량 1억개를 처음으로 돌파한 이후로 전방수요의 호조 및 가격·품질경쟁력을 앞세운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알에프세미의 성장속도가 2010년에는 더욱 가파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기존의 마이크로폰칩(ECM)의 실적호전이 이어지면서도 신규 부품들의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져 매출과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는 일관생산능력과 기술집적도를 겸비한 작지만 뛰어난 업체로 2009년에 예상되는 실적호전보다 향후에 이어질 더 큰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비중을 늘리는 것이 유효하다"면서 "디지털칩은 2010년 이후로 알에프세미의 외형성장을 이끄는 등 신규 성장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