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7일 첨단신소재 제품, 중공업 수주를 주목하라며 효성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성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 문제는 떨쳐버리고 꿈의 섬유인 아라미드, 편광필름의 핵심 원료인 TAC Film 등 첨단신소재 제품의 출시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또 3분기 부진한 수주를 기록한 중공업부문도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은 가질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창원공장 파업에 따른 영향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중공업부문 호조로 143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효성은 5MW급 해상용 국책과제 주관기업 및 3MW급 육상용 연구개발과 아라미드섬유, TAC 필름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연 평균 EPS 증가율이 32%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