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7일 롯데삼강이 식품사업 외형과 이익이 향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영증권 김윤오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5%, 63.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같은 실적은 92년 이후 가장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 3분기 롯데삼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9%, 39.7% 증가했는데, 이는 유지사업에서 가격인상 효과와 전방산업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 2분기까지 실적 호조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김 연구원은 “식품사업에 대한 롯데그룹 차원의 간접적인 지원도 엿보인다”며 “지난 9월 인수한 롯데쇼핑의 식품사업부는 연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률 5% 내외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