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두바이發 쇼크에 급락...465.53(8.29p↓)

27일 코스닥지수는 두바이發 쇼크에 장 초반 갭하락 하면서 5.90포인트(-1.25%)하락한 467.92로 출발했다.

장초반 외인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 낙폭을 줄이는 듯 했으나 이날 오전 9시10분을 기점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폭을 줄이면서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지수 낙폭은 점차 확대해 갔다.

이후 이날 9시43분을 기점으로 기관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464.29포인트를 기점으로 낙폭을 축소해 나가고 있다.

순매도를 나타냈던 개인은 10시47분을 기점으로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추가하락 방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8.29(-1.75%) 하락한 465.53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1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일반법인은 각각 28억원, 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전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 유통, 운송, IT하드웨어, 섬유 의류, 종이 목재, 출판 매체복제, 제약, 금속, 일반전기전자, 의료 정밀 기기, 운송장비 부품, 통신장비, IT부품 업종이 -2~-3%대를 기록하면서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하나투어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를 제외하고는 하락세다.

태웅, 다음,코미팜, 동국S&C, GS홈쇼핑, 서부트럭터미날, 평산이 -2~-3%대를 기록 중이며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네오위즈게임즈, 주성엔지니어링, 포스데이타가 -1%대의 부진한 모습이다.

이 시각 상한가 5 종목을 포함 15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3개 종목을 더한 77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