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화학 '매수'·금융업 '매도'

입력 2009-11-27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성 · POSCO '사고'...우리금융 · 삼성전자 '팔고'

-두바이발 쇼크에 외국인도 쇼크 받아

27일 외국인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두바이발 쇼크에 순매도 물량을 쏟아 냈다. 단기적인 투자 심리 척도로 평가하는 선물시장에서도 1만4723계약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인들이 9거래일만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3시 마감 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090억원을 순매도 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7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철강금속,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통신업, 종이목재를 순매수했고 금융업을 중심으로 운수장비, 제조업, 보험, 전기전자를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효성(199억원)을 중심으로 POSCO(172억원), LG화학(170억원), 삼성테크윈(127억원), SK C&C(12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우리금융(616억원)을 중심으로 삼성전자(450억원), 하나금융지주(395억원), 현대차(281억원), 현대중공업(21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방송서비스를 중심으로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섬유의류, 기계 장비, 인터넷 등을 사들였고 IT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제조, 금속, IT부품, 통신장비 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CJ오쇼핑(26억원), 삼천리자전거(16억원), 소디프신소재(15억원), 하나투어(14억원), CJ인터넷(13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성광벤드(37억원), 피앤텔(18억원), 서울반도체(16억원), 모린스(13억원), 성우하이텍(11억원) 등을 팔아치웠다.

▲2009년 11월27일 외국인 순매수 순매도(한국거래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10,000
    • +1.95%
    • 이더리움
    • 4,870,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18%
    • 리플
    • 673
    • +1.05%
    • 솔라나
    • 207,500
    • +2.98%
    • 에이다
    • 565
    • +4.05%
    • 이오스
    • 813
    • +0.87%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08%
    • 체인링크
    • 20,190
    • +4.88%
    • 샌드박스
    • 460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