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지난 15년의 기술개발 성과를 토대로 한 '포스코건설 E&C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발표회에서 가시적으로 성과를 보인 철강, 에너지, 토목, 환경, 건축 등 5개 분야, 총 50여개 건설 기술을 소개했다.
이 중 기존 강판보다 4배 이상 강하지만 두께는 얇은 자동차강판용 연속용융아연도금(CGL) 엔지니어링 철강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에너지 분야 합성천연가스 엔지니어링과 경전철시스템 종합 시뮬레이션 토목 기술 등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축사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은 원가를 절감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높이는 방안인 동시에 포스코 패밀리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편종근 대한토목학회장을 비롯해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300여명의 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 왼쪽 두번째)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왼쪽 세번째) 등이 기술발표 전시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