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난해 1744건 해외투자 유치...세계 2위 실적

입력 2009-11-27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의 해외 투자 유치가 세계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11% 성장을 나타냈다. 세계 각국의 많은 기업들이 영국을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전초지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무역투자청(UK Trade & Investment)은 지난 2008년 1744건(13억4800만달러)의 FDI(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해 건수 기준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며 5년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27일 밝혔다.

영국의 투자 유치 실적은 유럽내 최고이며 세계에서는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 규모이다. 특히 세계 FDI 시장에서 8.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 일본, 호주, 중국에 이어 한국의 대기업뿐 아니라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도 성공적으로 영국에 진출해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토니 콜링리지(Tony Collingridge) 영국무역투자청(UK Trade & Investment)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수회사들이 점차 영국을 해외진출의 목적지로 삼고 있다"며 "해외진출 중인 회사들은 영국의 최상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따라서 영국은 해외투자의 우선 순위 국가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국은 유럽의 소비자들과 연결해 주는 관문이며 영국 정부의 R&D 에 대한 지원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창조성과 과감한 혁신 역시 주요 투자유치 성공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673,000
    • +2.28%
    • 이더리움
    • 4,876,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18%
    • 리플
    • 675
    • +1.35%
    • 솔라나
    • 209,400
    • +3.77%
    • 에이다
    • 567
    • +4.42%
    • 이오스
    • 815
    • +1.12%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32%
    • 체인링크
    • 20,210
    • +5.15%
    • 샌드박스
    • 462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