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치열한 스마트폰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대표선수로 구글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했다.
29일 팬택계열에 따르면 내년 3~4월 국내 시장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이외에도 국내외에 10종 이상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에서 만든 스마트폰용 운영체제이다. 소스를 공개하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탑재비용이 무료이며 제조사별로 차별화하기 편리하다. 때문에 최근 윈도 모바일이나 심비안 등에 비해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다.
한편,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의 합병이 지난 27일 양사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대 1.312이며 주식매수청구 기간을 거쳐 다음 달 31일 통합 '팬택'이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