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고객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는 2011년 8월 완료 목표로 차세대 시스템 ‘NexPia(넥스피아) 프로젝트’를 내달 1일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 ‘넥스피아’는 삼성SDS사를 시스템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해 은행 전산의 핵심 프로그램인 계정계 시스템을 비롯한 전산인프라를 전면 개편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넥스피아 프로젝트’는 대구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1년365일 중단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새로운 상품의 개발시간을 단축시켜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의 특징에 따라 특화된 맞춤상품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대구은행 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이후 영업점 창구 직원들의 온라인 조작의 편의성을 높이고, 처리시간을 단축시켜 고객들의 창구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