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0일 NHN에 대해 모바일인터넷이 2010년 신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유선 지배력이 무선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만6000원으로 13.6%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11월 28일 애플 아이폰 도입은 국내 모바일인터넷 시장의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며 “모바일인터넷 환경에서 검색서비스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의 모바일인터넷 활성화 초기 국면에서 SNS 서비스가 시장을 주도했다”며 “NHN은 미투데이라는 모바일인터넷 환경의 킬러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미투데이의 PV(Page view, 조회수)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2010년 MMORPG 중심의 온라인게임 사업이 성장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일본 검색 사업의 추세적인 상승이 시작돼 2010년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