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각종 금융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 금융교육 정보센터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중 18개 금융기관에 산재한 금융정보를 금감원내 금융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정보센터를 구축해 이날부터 오픈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금감원측은 이로써 종전에는 금융정보 검색시 금융소비자들이 해당 정보 보유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을 벗어나게 됐다며 금융기관 주요 정보목록을 쉽게 검색해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된 금융교육 정보센터에 포함된 내용은 ▲자료검색 ▲외부 유관기관 링크 ▲중요 금융교육정보 ▲금융교육 자료방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금융교육 정보센터 구축으로 금융소비자들이 금융회사와 소비자간 정보비대칭 축소 등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초중고 교사, 금융교육 강사 등이 국내외 우수 금융교육 자료 활용이 용이해, 수준 높은 금융교육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최신 금융정보 집적과 기존 자료의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금융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 정보센터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