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에너지는 30일 자사의 필름형 태양전지 기술이 중소기업청 개발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도포 가능한 태양전지 소재개발’ 과제로 경량한 필름 타입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필름형 태양전지)를 개발하여 굴곡면 등에 설치 가능한 태양전지 모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기존의 평면설치 외에 곡면을 활용한 발전이나 필름형기판 사용으로 인한 경량화, 유연화에 의한 유비쿼터스 전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제품에 동 기술의 적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또하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공정에도 유리함은 물론 종래 고체형 태양전지에 비해 1/3~1/5 수준의 원가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티지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TG에너지의 높은 기술력을 대내외에 입증 받은 것”이라며 “이번 정부 투자연계과제 선정을 계기로 차세대 태양전지로 부각되고 있는 TG에너지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상용화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티지에너지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275백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TG에너지의 유상증자 규모는 275백만원으로 넥서스투자(3자배정)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17일 상장 후 1년간 보호 예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