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는 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600만 인터넷전화 시대의 보안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인터넷전화 업계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가 모인 가운데 ‘제 3회 인터넷전화 보안기술 세미나’를 갖는다.
현재 약 600만명이 사용하는 인터넷전화에서 지속적인 성장 핵심 키워드는 ‘보안’이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일관성 있는 보안 정책 및 사업자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 및 유관기관, 주요 인터넷전화 서비스 사업자, 보안장비 제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전화의 현재 보안현황을 살펴보고 다가올 1000만 인터넷전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패널토의에서는 민ㆍ관 전문가들이 모여 ‘효율적인 공공ㆍ민간 인터넷전화 보안통신 구축 전략’을 주제로 국내 인터넷전화 서비스 환경에 적합한 보안통신 구축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KISA 김희정 원장은 “인터넷 전화 600만 시대에 걸맞게 이용자 보호 기술과 대책 또한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터넷전화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사용자들에게 효율적인 구축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인터넷전화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