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 사흘만에 상승...상승폭은 제한적 203.85 (2.25P↑)

입력 2009-11-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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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ㆍ기관ㆍ外人 동반 순매도 눈길

지수선물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며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수준에 그쳤다.

최근 급락세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고 일반법인의 순매수가 사흘째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30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12%, 2.25포인트 오른 203.85에 장을 마쳤다.

2.30포인트 오른 203.90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개인과 일반법인의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 206.80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 강화와 함께 개인의 환매성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은 급격히 줄었다. 특히 장 마감을 10여분 앞두고 개인들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시가에 비해 오히려 0.05포인트 내린 203.85로 장을 마쳤다.

한편 개인ㆍ기관ㆍ외국인 등 주요 투자주체들이 모두 매도우위를 기록하는 흔치 않은 모습이 연출됐다.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이 각각 466계약과 979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 역시 사흘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169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일반법인이 156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마감베이시스는 -0.90으로 7거래일만에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매물이 대거 유입되면서 사흘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3845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87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972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34만4829계약, 미결제약정은 381계약 줄어든 11만9276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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