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을 비롯한 주요 종목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30일 장외시장에서는 삼성생명이 2일 연속 조정을 받은 끝에 8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미래에셋생명(-5.47%)은 장후반 낙폭이 커지며 1만5000원대로 후퇴했고 금호생명도 5850원(-0.85%)에 마감됐다.
내년 초 합병예정인 삼성SDS(+1.95%)와 삼성네트웍스(+7.77%)는 동반 상승하며 지난 주부터의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광주전자 1만5100원(-0.98%), 서울통신기술(3만6550원)은 주가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케이티씨에스(+1.16%)와 케이티스(+1.92%)는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한국증권금융(1만1350원)은 1.30% 내리며 소폭 조정을 받았다.
포스콘(8만4500원)이 거래부진 속에 보합을 보인 가운데 포스코건설(+1.16%)은 하락 5일만에 상승에 성공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0.71%), 현대카드(+1.50%)가 상승한 가운데, 현대위아(-1.82%)는 하락했다.
이밖에 스마트로(4만1750원), 스포츠토토(1만2250원), 시큐아이닷컴(6700원)은 각각 보합으로 마감됐다.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지수는 30일 전일대비 3.18%, 386.60포인트 오른 1만2538.19,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81%, 239.04포인트 상승한 2만9922.55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5만7286주, 거래대금은 5472만8410원이다. 거래량은 23만1520주를 기록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2664만2450원이 거래된 코캄이 가장 많았다. 69개 거래가능 종목 중 19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11개와 2개다.
코캄(7020원, +130원, +1.88%), 우신공업(5240원, +60원, +1.15%) 등이 상승한 반면 바이오메드랩(400원, -15원, -3.61%), 모란식품(4만2000원, -4500원, -9.67%)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