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국내 화가 작품으로 캘린더 제작 눈길

입력 2009-1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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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 화가 오인순씨 머크사장 유르겐 쾨닉
다국적제약사인 한국머크가 국내 신진화가의 작품을 담은 2010년 캘린더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독일의 화학 및 의약 기업인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 머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미술작가를 발굴해 자사 달력을 통해 소개하는 문화예술지원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머크는 독일 본사를 중심으로 지사가 소속된 국가에 미술 작가를 선정해 소개해 왔으나, 한국에서 작가를 선정해 본사와 다른 국가에 알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르겐 쾨닉 한국 머크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달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가와 작품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 머크는 2010년도 달력의 주인공으로 화려한 색채 이미지로 알려진 오인순 작가를 선정했다. 달력은 머크의 60개국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머크는 그 동안 한국에서 액정 기술과 생명공학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고, 의대생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주로 과학기술 분야를 지원해왔다. 머크는 앞으로 2010년도 달력을 시작으로 한국 미술을 전세계에 알리는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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