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일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주가는 내년 중순 이후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양상이 점쳐진다”며 “실적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2분기부터 실적 불확실성 제거와 함께 LED의 가치가 재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신 사업인 터치윈도우의 실적 가시화와 LED의 적자폭 축소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이 매출액 증대에도 이익 증가 폭이 적은 이유는 초기 대규모 투자집행에 따른 고정비 부담 때문”이라며 “올해 4분기 실적저점을 기록한 후 내년 3분기까지 점진적인 영업이익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