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일부터 스타벅스 음료컵 10개 이상을 주문시 반납하면 300원을 할인해 주는 ‘일회용품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 캠페인’을 전국 300여 매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식을 맺고 일회용컵 반납 시 환경 머그 무료 증정, 무료 업그레이드 등의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새로운 할인 혜택은 기존의 개인 컵 사용시 제공되는300원 할인과 함께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매장에서 즉석 제조되는 에스프레소 및 프라푸치노, 티 등의 음료를 주문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2008년 3월 정부의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폐지 후 일회용 컵의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에 스타벅스는 매장내 머그잔 및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유하고 있으며 일회용 컵의 회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환경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 4분기까지 약 30만건에 달하는 개인컵 현금 할인을 통해 약 90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했으며 약 3040만 개의 컵을 자체 수거해 플라스틱 쟁반이나 재생 화장지 등의 제작지원을 실천했다.
또 지역별 그린팀을 결성해 전국 300여개 매장 주변 및 공공장소를 청소하고 일회용품을 수거해 오고 있으며 지난 10월까지 1만500 여 시간의 전체 직원 자원 봉사활동 중 약 2500 시간을 환경 보호 활동에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