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도입시 은행 건전성 크게 악화"-대신證

입력 2009-12-01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오는 2011년부터 시행 예정인 국제회계기준(IFRS)이 은행에 도입될 경우 특수목적회사(SPC)와의 연결로 은행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유동화하는 과정에서 발행하는 채권 가운데 후순위채권을 다시 은행이 떠안기 때문에 실질적인 위험이 이전된 것이 아니라는 분석 때문.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은행들은 그동안 자산건전성 비율을 개선시키기 위해 SPC를 설립하고, 은행이 갖고 있는 부실채권을 SPC에 매각하는 방법으로 은행 재무제표에서 해당 부실채권을 제거해 왔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 같은 방식은 법적으로 SPC로의 매각이 실제 매각(True Sales)으로 인정됐기 때문이나 이렇게 SPC에 매각한 대부분의 부실채권의 경우 경제적 실질 위험은 은행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적했듯이, 부실채권을 유동화하면서 은행이 발행하는 채권 중 후순위채권을 은행이 재차 떠안기 때문에 실질적인 위험이 이전된 게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최 연구원은 "따라서 IFRS가 도입되면 SPC에 매각된 부실채권 중 리스크가 이전되지 않은 상당수가 매각이 불인정될 것으로 보여 은행 재무제표에 다시 계상해야 되고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표면적으로 은행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될 여지가 높다"고 관측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이는 표면적인 요인일 뿐 이미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매각, 상각 효과를 제외한 실질연체율을 중요한 자산건전성 지표로 보고 있어 부정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이사
오익근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06]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6.02.06] 투자설명서(일괄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20,000
    • -0.29%
    • 이더리움
    • 3,098,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786,000
    • +6.14%
    • 리플
    • 2,134
    • -1.34%
    • 솔라나
    • 131,000
    • +2.91%
    • 에이다
    • 411
    • +0.24%
    • 트론
    • 411
    • +2.24%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50
    • +0.87%
    • 체인링크
    • 13,300
    • +2.54%
    • 샌드박스
    • 138
    • +7.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