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두바이 쇼크 지나가니 김정일 사망 루머로 흔들 흔들...469.04(2.80%↑)

입력 2009-12-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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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두바이發 쇼크 여파가 잠잠해지자 김정일 사망설 루머로 휘청거렸다.

두바이 문제가 국내에는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평가되면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외국인의 순매수세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오전 중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피습 사망설 루머가 시장에 알려지면서 시장은 급락했다.

재차 사실무근의 루머로 알려지면서 외국인과 일반법인의 순매수세를 강화됐고 이날 지수는 당일 고점마감했다.

1일 15시 마감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72포인트(1.02%) 오른 469.0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마감 기준 투자 주체별로 외인과 일반법인이 각각 22억원, 3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 113억원을 순매도했다.

섬유 의류(전일 대비 -0.75%), 출판 매체복제(-0.54%), 일반전기전자(-0.28%), 디지털 컨텐츠(-0.18%)를 제외하고 코스닥 증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금융(2.16%), 의료 정밀 기기(2.37%), 오락문화(3.41%)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주가는 명암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20위 종목들 SK브로드밴드(1.79%), 다음(1.28%), 성광벤드(2.34%), GS홈쇼핑(1.69%), 주성엔지니어링(3.00%), 평산(2.41%)이 상승세를 보였고 서울반도체(-0.25%), 셀트리온(-1.10%), 네오위즈게임즈(-0.59%), 태광(-0.66%), 코미팜(-0.54%), 하나투어(-1.40%)가 부진했다.

이 시각 상한가 23개 종목을 포함 58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4개 종목을 더한 348개 종목이 하락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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