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가 세계 최대 LCD업체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휴대폰용 LCD 가격을 담합해 자사가 피해를 봤다는 것.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키아는 LCD 제조업체들의 담합으로 가격이 올라 피해를 봤다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지난달 25일 소장을 제기했다. 소송을 당한 업체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대만의 AU옵트로닉 등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측은 소장을 받지 못해 아직 견해를 밝히기 힘들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