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자물가가 7개월째 안정세를 보였다.
1일 통계청의 '11월 소비자물가'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지난 4월 3.6% 상승 이후 7개월째 3% 미만의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한 달 만에 오름세로 반전됐다.
품목별로는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휘발유가 9.7%(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고 국제금값 상승으로 금반지는 29.0% 급등했다. 전세(1.3%), 월세(1.0%), 도시가스(4.8%), 택시료(14.0%), 유치원 납입금(5.4%) 등 서비스 가격도 많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