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높은 가동률과 가격 인상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한국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쉐린, 브릿지스톤 등 경쟁 브랜드보다 유리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교체타이어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또 원가개선이 절실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신규타이어 공급 수주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 개선, 2010년 말 헝가리공장 CAPA 증설에 따른 유럽시장 공략 강화,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등 다양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한국타이어를 업종 최우선 선호주로 지속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