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네오위즈벅스에 대해 모바일인터넷 활성화는 네오위즈벅스의 영업환경에 긍정적이라며 2010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응 선임연구원은 "기존 통신사 중심의 음악서비스 시자이 사용자 서비스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될 전망"이라며 "음악 스트리밍 다운로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컨텐츠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스마트폰 보급률의 지속적인 상승은 사용자들의 음악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이 증대를 가져와 신규가입자의 지속적인 유입과 기존 가입자 ARPU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2010년 컨센서스 기준으로 매출액 445억원(+43.5% YoY), 영업이익 100억원(+96.1% YoY), 당기순이익 107억원(+94.5% YoY)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0월 7일 상장 이후 글로웍스 보유물량(21%)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주가하락을 주도했으나 최근 보유물량 출회가 마무리되는 동시에 모바일인터넷 관련 성장성이 부각돼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며 "우호적인 서비스 환경과 시장점유율 상승 그리고 지주사 네오위즈를 통한 인터넷 성공요인 학습 가능성을 고려, 현 주가는 부담없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