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3일 엔하이테크에 대해 LED 조명 매출 본격화로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주가 강세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윤 연구원은 “국내 한 대기업이 발주하는 신규 철도 차량의 LED 조명업체로 선정됐고 동경 시내의 LED 방범등 교체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 영업네트워크로 초기 LED 조명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LED 관련 일본 업체의 투자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어 성사될 경우 장기 성장 동력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1월 18일 이 대기업과 250억원 규모의 신규 철도차량용 실내 LED 조명을 공급하기로 계약했으며 30일에는 일본 히까리 전기산업과 동경지역LED 방범등 교체사업(51억원)에 동사의 LED 조명이 사용되기로 채택됐다.
엔하이테크의 2008년 12.3억 수준이던 LED 조명관련 매출은 2009년 160.5억으로 급증했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 100.3% 증가한 321.5억원의 LED 조명 관련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