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임원진 스톡옵션 대박에 '함박웃음'

입력 2009-12-02 09:16 수정 2009-12-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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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5만원 안착에 임원진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줄줄이

제일모직 임원진들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주가가 5만원대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쟁여 놓았던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2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제일모직 장두원 상무가 취득단가 1만8000원에 3900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해 매도가능증권으로 전환시켜 놓았다.

제일모직의 주가가 호실적을 바탕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5만원대에 안착해 평가차익만 해도 무려 1억 20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밖에도 김진면 상무가 취득단가 1만8000원에 1000주, 추상한 상무와 김영보 상무가 각각 6300원에 800주, 김동하 상무가 1만3900원에 1000주, 김경대 상무가 1만3900원에 9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했다.

이들 모두 수 천만원대의 평가차익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제일모직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조12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030억원으로 5.9% 늘었났다.

연초 4만대에 머물던 주가는 9월말 5만원대로 올라서면서 연초대비 27.12%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제일모직이 속한 화학업종의 상승률 51.25%와 코스피지수 상승률 48.80%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최근 주가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LIG투자증권은 제일모직이 안정적인 실적 유지가 가능해 불확실한 시기에 투자 대안으로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LIG투자증권 최승훈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7.3% 증가한 1조1900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815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내년에는 전자 재료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면 매출액이 전년대비 9.0% 늘어난 4조7000억원, 영업이익이 28.3% 증가한 36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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