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첨단 기내시설 적용 항공기 확대

입력 2009-12-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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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B747, B777, A330등 중장거리 노선 및 상용 노선에 주로 투입하던 중.대형항공기에 대한 첨단 기내시설 적용이 마무리됨에 따라 A321 및 B737 등 중단거리 국제선 전용 항공기를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일과 이달 말에 각각 도입하는 A321 항공기 2대에 첨단 기내사양을 채택해 승객들이 전 좌석 개인별 AVOD를 통해 기내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통로가 한줄인 네로우 바디 항공기인 A322 기종에 전력단자와 USB 포트를 이용해 노트북이나 MP3 등을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A321은 통상 180~200석의 좌석을 장착해 비행시간 4시간 내외의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기종 아시아나항공은 금번에 도입되는 A321을 171석(비즈니스클래스 12석, 트래블클래스 159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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